처음에 받았을때 이게뭐지...할 정도로 구김은 있었지만 신기하게
신으면 티 안나요.
이건 프링글스 먹고 난 빈통 넣어두면 가볍게 해결되는 문제구요.
일단 사이즈가 랜덤한가 봐요.
칼발이고 240이면 살짝 헐렁하게 잘맞는데 이건 딱맞아요. 발톱길면 못신을듯..
털은 복실복실하고 좋은데
뭔가 애매하게 제값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..
제가 하체가 빈약한 편이라 좀 타이트한 어그 찾았던건데 이건 발만 동동뜨는것처럼
곰발같고 너무 커보이긴 하는데 또 거울로 보면 다리가 더 부각되서 날씬하고 이뻐 보이는것도 같고
털은 복실거리는데 이상하게 발끝은 좀 시렵고
특히 ugg나 베어파우 생각하고 신으면 발바닥이랑 다리 엄청 아플껍니다..
마음에 들긴 드는데
뭔가 안드는 부분도 있는..애매한 신발이라고 하기엔 가격이 너무 싸네요
가격 대비 해서는 좋습니다.신고있으면 그 가격으로는 안보이는거 같은데
벗어놓으면 그 가격보다더 싼거같고..
아 애매합니다.